트럼프는 여전히 연일 관세 카드를 꺼내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그 관세 수준에는 브라질에 부과하겠다는 50%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해할 만한 논리 자체가 없는데요. <br /> <br />시장엔 악재인데도 뉴욕 증시는 강세 흐름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관세의 파괴력이 점점 약해지는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우는 0.43%, S&P500은 0.27%, 나스닥은 0.09%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오름폭이 큰 건 아니었지만, S&P500과 나스닥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드린 것처럼 관세 영향이 잠잠한 가운데, 트럼프는 연일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엔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%포인트 낮춰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간밤에는 주요 자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,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의 위대한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장은 연준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0% 넘게 반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면서, 단기적일지, 지속적일지 단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인물이죠. <br /> <br />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도 시장이 금리 상승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다면서, 관세부터 이민 정책, 재정 적자까지 물가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통화 정책은 물가와 고용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요. <br /> <br />매주 나오는 고용지표죠. <br /> <br />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가 22만 7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예상치는 밑도는 수준이고요, 한 주 전보다도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연속으로 청구한 건수는 늘었으니까, 불안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 눈에 띈 종목은 델타항공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형 항공회사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 항공사치곤 서비스가 괜찮은 편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죠. <br /> <br />그래도 싣는 짐에 고가품을 넣는 건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튼, 이 델타항공이 실적 전망치를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3분기에도 매출이 순조롭게 늘고, 주당 순이익 역시 잘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는 12% 가까이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항공 주가를 이야기하면 또 트럼프가 튀어나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 같은 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110643049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